한달이 넘은 이후에 포스팅 하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구나..

이래서 포스팅은 그때 그때마다 해야되는데...

암튼 인즤언니와 인즤쓰리 언니와 함께 크리스 어거스트의 공연을 보러갔다.

크리스 어거스트가 산타아나에... 그것도 수요일에... The Observatory 라는 곳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미리 오픈되기도 전에 암호를 받아서 티켓을 사고...  ㅋㅋㅋ 함께 언니들과 갔다.

월마트에서는 그의 시디를 오다해서 사고... 언니들 미리 들어보라고 구워주고.. 암튼 이 콘서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회사 끝나고 와서 먼저 온 인즤언니와 휘시 타코를 먹고.. 줄을 섰다.  역시 인지도가낮은가?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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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앉았는데 우리의 가장 큰 실수는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잡는게 아니라 먼저 화장실을 가는 바람에........ 갔다가 들어갔더니 자리가 반이 넘게 차버리고 결국 우리는 약간 뒤에 앉았다는... ㅠㅠㅠㅠㅠㅠ

무대는 약간 원맨 코메디쑈를 위한듯한 작은 무대와... cozy 한 세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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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바가 있고.. 뒤에는 편안한 소파들이 있었다.

오프닝 밴드는 역시 로칼 밴드들... 바이올라에서 활동하는 밴드..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리드싱어와 쇼 전에 인사했었다.. 이름이 토비 였던가.. 내 취향밴드는 아니었음.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 키큰 백인 아저씨.. 매리너스 교회에서 워십 패스터를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솔로앨범을 낼거라는 얘기도... 매리너스에서 온듯한 백인 아줌마들 네명이 바 옆으로 주루룩 줄을 서서 이 아저씨 기타치면서 노래하는것을 관람하셨다.  아마도 아줌마 팬 부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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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크리스!!!! 저 멋진 모자와 자켓과.. 스키니진과 멋부린 신발까지..

진짜 훈훈함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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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말할거 없고... 텍사스 특유의 액센트와.. 조크들과..

기타도 치고 건반도 치고... 옆에 기타형제랑 둘이서 아주 쿵짝쿵짝..

역시나 이번 앨범의 노래들을 거의 불렀다... yay 미리 듣고 가서 완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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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빠순이 인증샷

시디들고 티셔츠 사입고

크리스한테 티셔츠에 사인도 받고

인즤언니 앞에서 제대로 빠순이 입증했다.. 언니 웃겨죽는다고 난리...

암튼 훈훈한 크리스 어거스트에게 푸욱~ 빠져버린 날이었다...


훈훈한 크리스 노래 하나 뽀나스로...

Loving you is Easy (Acoustic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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