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fe of an Extraordinary Boardgamer

두번째 순 아우팅!!
순원 아이들의 주머니 사정과..
무언가 한국사람들이 많이 북적대지 않고..
신선하고 맛난, 그리고 특이한 음식을 먹어보겠다고 갔던곳이.. 그랭이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페루 음식점이었다.

지지난주 디제이 오빠랑 장폴, 세연, 그리고 우진과 함께 갔었던 페루 음식점 "Aji Limon" 
재작년 예스컨퍼런스 팀과 처음 갔었는데 은근 깔끔하고 서비스, 가격 모두 착한 곳이었다!!

먼저 들어가면 일단
연두색 페루식의 매운 소스를 주고..
그다음엔 갓 구운 빵을 준다~
완전 바삭하고 소프트하고 맛남~~

From Drop Box

그리고서 우리가 애피타이저로 시킨것은 세비체 (Ceviche) 라는 레몬주스에 살짝 익힌 연어와, 양파, 고구마, 옥수수 무침이었다.
강력한 라임주스 맛이 정말 톡 쏘는듯 했다.
우리 막내 Pauly 가 아쥬 좋아했고..
아람이는... 회가 싫다며 가까이 가져오지도 못하게 했다. (그랬지 아람아?? ㅋㅋㅋ)
옥수수는 처음에 얼핏 봤을때 마늘인줄 알았다... 이렇게 큰 옥수수는 내 평생 처음본다..
연어는 굉장히 싱싱하고 양도 많고... 미국식 고구마 (얨), 그리고 양파의 조화는 아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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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켰던것은
페루음식중 가장 유명한 Lomo Saltado - 스테이크와 양파, 토마토, 그리고 후렌치 후라이가 다 함께 나오는 그런 음식이다.
이 소스가 뿌려진 밥도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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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슷한 스타일의 살타도를 스파게티와도 시켰고..
그리고 스테이크 양파 토마토, 그리고 밥에다 달걀 후라이를 얹고, 또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 으깨서 튀긴.. Plantain 도 나왔다.
먹으며 행복했음.
그러나 몇몇은 양파가 너무 살아있다며
먹으면 그 담부터 서로 대화가 없어질것이라는 얘기들을 함...............
ㅋㅋㅋㅋ 양파가 너무 안 익긴 했어... ㅋㅋ

From Drop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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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서 5개 시켰는데 한사람당 10~11불씩 나왔음!!
완소 완소 레스토랑... ㅋㅋㅋ
먹고나서 우리는 커피코드로 향했고~~~
다음날 특새를 생각해서 일찍 헤어졌음...
여기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줄 생각이다~~~

Aji Limon
Corner of Knott and Lincoln, Buena Park, CA.
Same mall as Big 5 and Rite 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