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한성민의 노래를 가요 프로그램에서 들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무슨 프로였는지는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나와서 팝송을 아주 멋지게 불렀던 기억도 있다.  나중에 그 노래가 Kenny Loggins 의 노래였다는 것을 알았지만. 

무튼 나름 그의 목소리와 노래와 분위기를 상당히 좋아했었지만 소속사가 작아서 그랬는지 많은 방송에서는 접할 수 없었고 그는 그렇게 묻혀져 갔다.  그 당시에 나는 나름대로 그를 파서 그의 싸이월드를 발견해서 그의 방명록에다 뭐라고 뭐라고 너무 노래 좋다고 글을 남겼던 기억이 있다.  심지어 그랑 일촌도 맺었었나??? 그랬던거 같아.. 하아.. 지금 찾을 수 없는게 좀 한이네. ㅎㅎ

그때 내가 노래 너무 좋다고 일촌명도 무슨 팬이라고 했던 것 같아.  넘버원팬이었나... 약간 그런 오글대는 일촌명이었어 ㅎㅎㅎ 근데 신기하게도 그가 일촌도 맺어주고 내 방명록에 댓글도 달아주었어서 되게 기뻤던 기억이 난다.  그 방송에 나와서 내가 잘 봤다고 팝송 부른거 너무 좋았다는 식으로 달았는데 그가 Kenny Loggins 의 노래가 너무 좋지? 이렇게 댓글 달아줘서 내가 속으로.. 아.. 케니 로긴스?? 유명한 사람인가... 라고 생각했던게 기억난다.  ㅎㅎㅎ 팝송에 무지했던 나.

그는 내 기억으론 뉴욕에서 살다온 1.5세? 였는데 푸른하늘, 화이트의 유영석이 프로듀서로 했었던... 그런 가수였는데 아무래도 소속사 파워랑 그당시 아이돌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는 얻지 못했던 것 같다.  아무튼 갑자기 오늘 밤에 일하다가 그의 노래가 랜덤으로 켜져서 듣게 됬는데 오마이. 노래 왤케 좋아???? 

그래서 갑자기 맞아... 내가 그의 씨디도 샀었어.... 하고는 책장으로 가서 그의 시디를 꺼내들었다.  Flac 으로 륍해서 들어야지.. ㅎㅎㅎ 어디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뉴욕으로 가셨는지... 한국에 남으셨는지... 지금도 그의 젊은 날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잘~ 듣고 있는 팬이 하나 있다는 것을 기록해 두기 위해 갑자기 글 쓴다~~~

유투브에서 귀한 동영상 자료 하나 찾았는데 이때 참 풋풋했네.. ㅎㅎㅎㅎ 이 날 너무 추웠어서 어캐 라이브 잘 했나 모르겄써...  유투브도 올려주신 분 감사~

'The Ordinar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My Beauuuuuutiful Linus  (0) 2020.08.26
마흔이 되다  (0) 2020.07.15
캘리포니아의 가을을 맛보러 ㅡ 타호로 떠나다!  (0) 2019.11.19
My hopeless Infatuations Series #6 - 호텔킹  (0) 2019.06.11
The Michael Gungor Band  (0) 2018.12.02
:
BLOG main image
by 관리자_SC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57)
The Ordinary Life (90)
The Extraordinary Games (76)
Dear Diary (90)
My Recent Games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