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세상에..

새로 들어간 회사는,

작년에 ENR 매거진이 선정한 Top 500 Design Firms 중에서 3위였다.

3위였던 회사를,

2위였던 회사가,

2017 년 가을에 합병을 선언하며 사들였다. (헐값에 샀단 얘기도)

합병은 연말에 끝이 났고,

난 그걸 알면서도 이 회사를 들어왔다 (합병이란거... 그전에 한 번 경험했더니, 두려운 생각조차 들지 않더군)


그리고는 올해,

ENR 매거진 선정 탑 500 디자인 회사중에서,

늘상 1위였던 AECOM 을 제치고 (9년동안 1위를 했다지), 

1위를 해버렸다.


크하~~

뭔가

프라이드가 생기는걸?

자그마한 중소기업에서 시작했던 내가,

미국 1위의 회사에서 일한다니?  (전에 몸담았던 또다른 대기업 회사는 참고로 8위했음)

살다보니 별 일이네~~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신 

우리 주님께.


그리고 함께 기도해준,

남편에게.


https://www.enr.com/toplists/2018-Top-500-Design-Firm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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