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종합예술 - 제 15차 보드게임 공동구매~!

정말이지.. 하나의 종합예술 같은 PROCESS 인 보드게임 공동구매를 또 한 건 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민마에서의 세일~!

4월말부터 카트에 넣고 기다렸는데...

원래는 안도르 확장 넘버 투랑 셜록홈즈 칼튼하우스 확장을 사려고 넣어놨는데..

혹시라도 메모리알데이 세일을 하지않을까 싶어서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꽤 오래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ㅅㅎ 언니에게 민마세일한다는 카톡을 받고 바로 파킹스트럭쳐에서 걸어가면서 민마에 접속해보니..................!!!

뙇!!

내가 원하던 안도르는 .... 안..또르륵... 이 되어버리고...

코워커가 원하던 스시고 파티도... 아웃옵스탁.......... 뭥미 

이렇게 순삭이 될줄이야.....

결국 100불 후리쉬핑이 넘지 못해서....... 음... 프리오더 껴넣어야되나.. 커스터머 홀드를 해야되나.. 고민 백번

그리고 ㅅㄴ가 원하던 아줄은 아웃옵스탁된지 오래......

글서 언니랑 뭐 더 원하는거 없냐부터 시작해서 

아침 내내 카톡 주고받고

몰래몰래 리뷰 찾아보고 랭킹 찾아보고..

글고 볻겜긱에서 누가 5%더 되는 프로모 올려줘서~~

더 혈안이 되어~~~~ 

이것저것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고~~

언니에게 더 찾아봐라 어쩌고 압력을 넣고~~

(사이드 노트지만 언니가 지지지난주에 구매했던 티투알: 후랑스가 대미지 입어서 오는바람에 셀러에게 컨택해서 사진 보내고 노가다를 했더니 페덱스의 잘못이라며 자기네가 클레임 넣겠다고 리펀드 준다고 했음 - 그래서 언니는 더 신나게 고르신듯)

그래서 결국--

난 문어의 정원이라는 $7.50짜리 겜하나를 더 구입하고,

언니는 카카오, 매제스티(스플렌더 디자이너의 새 작품),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할레아칼라를 구입하심.

클리어런스는 10프로, 나머지는 다 5프로에다가 엑스트라 5프로씩 더 받았다~!

마지막 클릭까지가 왜이리 힘든지~~~~

진빠진다 진빠져~~~

볻겜공동구매는 정말이지~~

종합예술과도 같다.

예술감독들의 고뇌를 알거같아......... ㅎㅎㅎ

암튼 기대된다 얼렁 받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