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우~~나~~~ 캘리포우냐........... "
주위 사람들이 어디로 놀러가냐고 물었을때의 나의 대답이었다.
거기가 어딘데... ??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나도 어디있는건지, 그런데가 있는지도 몰랐으니..
익스피디아에서 사과마을로 유명한 줄리안 근처로 검색하다가
샌디에고 북동쪽, 에스콘디도에서 한 20마일 떨어진 San Vicente Golf Resort 라는 곳을 발견했다.
그곳하고 좀 더 북쪽에 위치한 워너스프링스 온천 랜치 두군데를 비교하다가,
결국 방과 침대가 더 좋아보이는 산 비센테 리조트를 선택했다.
뭐.. 수영장도 사진으로는 그다지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니까...
사실 멋진 풀장이 있는 호텔로 가고싶었고,
가보지 않은데를 가보고싶은 마음이 제일 컸다.
멋진 풀장하면 베가슨데... 현아는 베가스 날씨가 피부에 안좋다며 거부했고,
호텔하면 팜 스프링슨데 7월에 팜스프링스에 갔다간 정말 살아돌아오기 힘들거 같았다.
머 어찌됐든, 우리는 쉬고, 먹고, 수영하고, 놀고,
그리고 근처에 사과마을 줄리안을 둘러볼 계획으로
목요일 점심때쯤 우리집에서 모여 떠났다~!
우리집에서 두시간 걸려서 도착한 샌디에고 컨트리 에스테잇이란 동네는
리타이어 한 분들이 사는 upscale 한 백인동네였다.
집들도 미국 백인동네스러운,
그리고 라모나 동네 자체는 그에 비해 굉장히~ 작은 동네였다.
우리가 묵었던 샌 비센테 리조트는,
동네주민들이 와서 골프와 춤과 음악과 음료를 즐기는 그런 곳이었다.
우리 방 발코니에서는 골프장이 보였고,
날씨도, 뷰도 너무 좋았다.
조용하고... 방도 넓고, 아늑한 그런곳이었다.
원래 내 얼굴 들어간 사진 올리는거 그닥 반기지 않지만... 그래도 뭐... 날씨도 좋고 했으니. ㅋㅋ
한 40분정도 라모나에서 산길을 운전해 도착한 줄리안은 굉장히 작은 마을이었다.
이길에서 저끝까지가 마을 전체인...
여기서 유명하다는 줄리안 카페/베이커리를 발견~
여기는 1882년도엔가 지어졌다가, 1957년도에 불이나서 타버리고, 1978년쯤에 다시 지었다고 함.
옛날 1857년도쯤에 지어졌다는 줄리안 호텔..
함께갔던 동지들, 그랭과 현아
우리는 이런곳에 들어가서 샤핑을 했고,
아기자기한 것들을 많이 팔더라...
여기서 현아랑 나는 이 동네에서 직접 재배한 와일드 꿀을 발견~!
바로 그 즉시 하나씩 사왔다.
한 병에 6불이었나..
꿀사고 기뻐하던 ...
함께 둘러보며
히스토리칼 하다는 사인 밑에서...
줄리안 마을의 중심이 되는 거리에서..
그리고 윗 사진 내 왼쪽뒤에 보이는.. "Cider Mill" 로 들어가서~~~
이런곳을 발견함!!!
이날의 하이라이트 #1 : Julian Cider Mill
이곳은 완전............ 잼 천국!!!
Jam, Preserves, Jelly 의 다른점을 배운 날이었다. ㅋㅋㅋㅋ
Preserves 는 좀 더 띡하고, 과일들이 씹히는 그런거고,
Jam 은 Preserves 보단 묽고 과일 덩이(?) 들도 있는거고,
Jelly 는 과일 덩이들이 없고, Jam 보다 더 투명한... 그런거란거~
각종 과일들, 베리들과 듣도보도 못한 과일 잼들도 있었고,
특히 여러종류의 베리들... 블루베리, 블랙베리, 래즈베리, 스트로베리, 체리, 와일드체리, 보이즌베리, 허클베리 등등
난 유난히 특히하게 생각했던, 한번도 맛보지 못한 허클베리 잼을 샀다.
소설속 주인공의 이름일뿐이라 생각했던 허클베리.... ㅎㅎㅎ
집에와서 맛을 보니 약간 블루베리와 보이즌베리의 중간맛이랄까?
그리고 건강에 좋다던 무화과 (Fig) 잼이랑.. 블루베리 잼을 샀다.
한 병에 한 5~7불씩 하더라.
완전 신나서 막 이것저것 다 집었다놨다 하고..
그랭이는 롹 캔디 몇개 사고..
현아는 잼 한병이랑 빨대에 넣어진 꿀 몇개 샀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하이라이트 #2 로!!
하이라이트 #2 : Julian Cafe/Bakery
어떤 유명한 블로그에서 보았던 "줄리안 카페/베이커리" 로 향했다.
그다지 넓거나 하진 않고, 테이블을 많이놔서 그런지 좀 움직이기 좁았음.
그러나 안에는 여러 옛날 사진들과 금광시대 물품들이 가득.. 완전 옛날 살룽에 온듯한 느낌이었다~
음식들은 티피칼한 미국 컨트리 스타일의, 치킨들과 감자.. 이런류의 음식이었다.
나는 메뉴 제일 맨 위에 있던, 치킨 팟파이였나? 그걸 시켰고...
현아는 후라이드 치킨,
그랭은 로스트비프 샌드위치를 시켰다.
콜라는 이렇게 카우보이 부츠신발에 담겨 나오고..
우리는 디저트로 애플/보이즌베리 파이를 시켰고, 아이스크림을 애드했다. 완죤......... 맛남.
식당 여기저기에서는 크리스챤적인 문구들과 아트들이 많았다...
멀리 외딴곳에 와있어도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기억하게 하는...
식당 한구석에선 여기서도 애플 젤리를 팔고있었다. 그랭이가 여기서 아마 한 병 산듯.
밥 먹고 나서 들린 줄리안 뮤지엄.. 볼게 꽤 있더군. 입장료는 3불.
그리고 우리가 소화도 시킬겸 마을 곳곳을 걸어다니며 들린곳은 공동묘지!
이곳에 이 마을을 세운 선조들이 묻혀있다고 함~
이 드루리 베일리라는 분이 줄리안이란 마을을 세웠다고 한다.
1844년 생!
반나절 여행이 끝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우리는 저질 테니스를 한시간정도 쳐주시고,
호텔에서 맛난 저녁도 먹고
돌아오는길에 도스 라고스 들려서 샤핑도 해주시고
호텔에서 저녁에 셋이 함께 시청했던 "Supersize Me" 영화를 추억할겸
빅맥 컴보를 다같이 먹고는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아. 서른한번째 생일을 맞아 떠났던 2박3일의 미쿡 여행.
즐겁고 추억거리가 참 많았다.
주위 사람들이 어디로 놀러가냐고 물었을때의 나의 대답이었다.
거기가 어딘데... ??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나도 어디있는건지, 그런데가 있는지도 몰랐으니..
익스피디아에서 사과마을로 유명한 줄리안 근처로 검색하다가
샌디에고 북동쪽, 에스콘디도에서 한 20마일 떨어진 San Vicente Golf Resort 라는 곳을 발견했다.
그곳하고 좀 더 북쪽에 위치한 워너스프링스 온천 랜치 두군데를 비교하다가,
결국 방과 침대가 더 좋아보이는 산 비센테 리조트를 선택했다.
뭐.. 수영장도 사진으로는 그다지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니까...
사실 멋진 풀장이 있는 호텔로 가고싶었고,
가보지 않은데를 가보고싶은 마음이 제일 컸다.
멋진 풀장하면 베가슨데... 현아는 베가스 날씨가 피부에 안좋다며 거부했고,
호텔하면 팜 스프링슨데 7월에 팜스프링스에 갔다간 정말 살아돌아오기 힘들거 같았다.
머 어찌됐든, 우리는 쉬고, 먹고, 수영하고, 놀고,
그리고 근처에 사과마을 줄리안을 둘러볼 계획으로
목요일 점심때쯤 우리집에서 모여 떠났다~!
우리집에서 두시간 걸려서 도착한 샌디에고 컨트리 에스테잇이란 동네는
리타이어 한 분들이 사는 upscale 한 백인동네였다.
집들도 미국 백인동네스러운,
그리고 라모나 동네 자체는 그에 비해 굉장히~ 작은 동네였다.
우리가 묵었던 샌 비센테 리조트는,
동네주민들이 와서 골프와 춤과 음악과 음료를 즐기는 그런 곳이었다.
우리 방 발코니에서는 골프장이 보였고,
날씨도, 뷰도 너무 좋았다.
조용하고... 방도 넓고, 아늑한 그런곳이었다.
원래 내 얼굴 들어간 사진 올리는거 그닥 반기지 않지만... 그래도 뭐... 날씨도 좋고 했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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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0분정도 라모나에서 산길을 운전해 도착한 줄리안은 굉장히 작은 마을이었다.
이길에서 저끝까지가 마을 전체인...
여기서 유명하다는 줄리안 카페/베이커리를 발견~
여기는 1882년도엔가 지어졌다가, 1957년도에 불이나서 타버리고, 1978년쯤에 다시 지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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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옛날 캘리포니아 금광시절스러운듯 했다. 마을 구석구석의 모습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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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즉시 하나씩 사왔다.
한 병에 6불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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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윗 사진 내 왼쪽뒤에 보이는.. "Cider Mill" 로 들어가서~~~
이런곳을 발견함!!!
이날의 하이라이트 #1 : Julian Cider Mill
이곳은 완전............ 잼 천국!!!
Jam, Preserves, Jelly 의 다른점을 배운 날이었다. ㅋㅋㅋㅋ
Preserves 는 좀 더 띡하고, 과일들이 씹히는 그런거고,
Jam 은 Preserves 보단 묽고 과일 덩이(?) 들도 있는거고,
Jelly 는 과일 덩이들이 없고, Jam 보다 더 투명한... 그런거란거~
각종 과일들, 베리들과 듣도보도 못한 과일 잼들도 있었고,
특히 여러종류의 베리들... 블루베리, 블랙베리, 래즈베리, 스트로베리, 체리, 와일드체리, 보이즌베리, 허클베리 등등
난 유난히 특히하게 생각했던, 한번도 맛보지 못한 허클베리 잼을 샀다.
소설속 주인공의 이름일뿐이라 생각했던 허클베리.... ㅎㅎㅎ
집에와서 맛을 보니 약간 블루베리와 보이즌베리의 중간맛이랄까?
그리고 건강에 좋다던 무화과 (Fig) 잼이랑.. 블루베리 잼을 샀다.
한 병에 한 5~7불씩 하더라.
완전 신나서 막 이것저것 다 집었다놨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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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잼 한병이랑 빨대에 넣어진 꿀 몇개 샀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하이라이트 #2 로!!
하이라이트 #2 : Julian Cafe/Bakery
어떤 유명한 블로그에서 보았던 "줄리안 카페/베이커리" 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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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에는 여러 옛날 사진들과 금광시대 물품들이 가득.. 완전 옛날 살룽에 온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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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은 티피칼한 미국 컨트리 스타일의, 치킨들과 감자.. 이런류의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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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여기저기에서는 크리스챤적인 문구들과 아트들이 많았다...
멀리 외딴곳에 와있어도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기억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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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한구석에선 여기서도 애플 젤리를 팔고있었다. 그랭이가 여기서 아마 한 병 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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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나서 들린 줄리안 뮤지엄.. 볼게 꽤 있더군. 입장료는 3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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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소화도 시킬겸 마을 곳곳을 걸어다니며 들린곳은 공동묘지!
이곳에 이 마을을 세운 선조들이 묻혀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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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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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맛난 저녁도 먹고
돌아오는길에 도스 라고스 들려서 샤핑도 해주시고
호텔에서 저녁에 셋이 함께 시청했던 "Supersize Me" 영화를 추억할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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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 컴보를 다같이 먹고는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아. 서른한번째 생일을 맞아 떠났던 2박3일의 미쿡 여행.
즐겁고 추억거리가 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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