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차(벌써!) 공동구매는 예전과 다르게 페북이 아닌 지인들과 카톡을 주고받으며 간략하게 구매했다.  친구 케이비가 은근 많이 사서 거의 혼자 후리쉬핑을 퀄리퐈이 할정도.  난 뜨루디에이지스를 살려고 카트에 담았었는데 (세일가격 $37.99에 나왔으므로) 다음날 클릭하려고 보니 다시 $48.99로 가격 변경되어 있어서 고사했다.  그리고는 그 다음주에 다시 가격떨어진거 보고 완전 열받았었음!!! 그냥 나랑은 인연이 아닌가봐.. 라고 내 자신을 위로하며..

공동구매됬던 아이템들은

- 티켓투라이드 미국 (2개) 보난자 (3개), 마치 코로, 카르카손 겨울 에디션, 딕싯, 그리고 미스터 잭 파켓.




윈터에디션이 이쁠거 같아서 이걸로 추천해줬는데 사우스시 버젼으로 살껄 좀 후회가 되었다는...




남편이랑 몇판 놀았다~ 미스터 잭 파켓.  둘이 할때 은근 머리 잘 써야되는... 근데 아무래도 잭 보다는 왠지 형사가 더 유리한거 같은.. 그런 느낌?  잭을 할때 머리를 완전 더 잘써야된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돌린 알함브라... 초보들과 해도 무난하다~ 열심히 한것도 아니었는데 첫판 1등, 그리고 두번째 판 2등 해서 뭔가... 왜지... 라는 의문을 남겼던.. ㅋㅋ 



게이머 언니들과 셋이 돌린 장미들의 전쟁.. 나와 내 게이머 친구들은 팀게임 보다는 아무래도 개인전에 더 강한거 같다. 이날 나랑 히언니 둘이 서로 갈굴때 밍언니 유유히 1등해주심.. 프랑스의 도움도 안받고.. 췟.   


마무리로 놀아준 버건디의 성.. 크... 뭔가 하고싶은 액션을 못하게 하는 스테판 펠드스런 게임이지만, 참 맘에 든다.  푸코나 아그리처럼 계속... 놀아줄듯한 그런 게임.  아마 클래식으로 남아있지 않을까.  긱랭킹에서도 아마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굿~~ 게임~~!  근데 저 육각형 칩 진짜 많다. 언니들이 빨리 정리함 사서 나눠 놓으라고 구박.. 그래도 세팅타임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아효~

ㅋㅋ 오늘이 12월, 그리고 2014년의 마지막 날이네.

2014년 초반에는 많이 놀진 않았지만.. 후반에서 많이 캐치업해주고.. 내년엔 더 즐겁게 놀게되기를~

 아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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