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하는 - 알함브라

From Boardgames

알함브라는 스페인에 위치한 아주 아름다운 궁전의 이름이다. 머..역사가 있겠지만 그런건 일단 넘어가고..

단순한 타일 놓기 게임이다.
약간 카르카손 타일 사이즈에
그래픽은 꽤 예쁘다.

세가지 액션을 해서 궁전을 이리저리 짓는건데
하나는 돈을 가져가거나,
돈으로 타일을 사거나,
아니면 다시 디자인 하는것이다.

일단 어떤 종류의 타일을 가장 많이 모으느냐에 따라 점수가 높아진다. 보라색을 가장 많이 모았다거나..
그리고 벽을 계속 이으면 보너스점수가 가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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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 게임을 참 좋아하신다.
자기가 불리하면 땡깡부리시기도 하고,
잘나가면 되게 기분좋아하신다.
그러나 물론 잘하는 사람은 아빠.
난 왜 맨날 꼴지인건지.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주 살짝 있지만서도
아닌데 너므 꼴찌할때 있다. ㅋ.

이쁘고 게임플레이는 단순하고 좋은데 다만!
점수계산이며 룰이 너무 복잡하게 되어있다.

당췌 룰북에 나와있지 않은 시츄에이션들이 너무 많고, 이렇땐 어떡해야되나 그런것도 많이 겪는다.
룰이 맨날 헷갈려서 룰북 봐야되고,
셋업이며 뭐며 좀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쓸.데.없.이. 많은듯해서 약간의 감점.

그러나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방출은 없을듯 하다.
반젠노블에서 오십퍼센트 쿠폰주고 이십줄정도에 구입.

스피엘 데 야레스도 탔지만 약간 그 명성에는.. 뭐 그냥 그런듯. 하지만 가족끼리 즐겁게 기분 안상하고 논다는것에 큰 점수를, 그리고 나름 전략도 있어야한다는것에 좋은 점수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