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고독하게 게임을 하고 있는 나.  요새 게이머들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새롭게 주변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발견한 쏘캘게이머스 그룹.  얼바인에서 주중에 두번 하는데 일단 화요일 그룹에 자리가 있길래 한 번 가보았다.  목요일그룹은 당췌 자리가 나지 않더라고~~

갔는데 평온했고 다들 나이스했고 특히 호스트인 맷이 잘 신경써주는게 느껴졌다.  그래고 브렛이라는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편하고 잼있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아저씨가 어렵게 구한 버니킹덤 확장팩.  온라인에 보니 아직 프리오더 받고 있더군.  브룩허스트 하비즈에 딱 하나 남은거 샀다며.. 

게임 자체는 애리아 컨트롤이지만 그다지 심한 견제나 밀어내기는 없는, 그리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그런 게임이었다.  카드콤보를 모아서 큰 득점을 할 수도 있고.  나 또한 카드콤보를 노려봤으나 더 크게 해버린 맷이 승리.  잘 나가던 나의 땅들을 다 끊어버리고..... -.,- 글도 첨하는데 2등했다 움라하

그리고는 가벼운 필러로 했던 일본작가의 게임인 Deep Sea Dive 인가? Push Your Luck 타입의 게임인데 쉽게 즐길 수 있고 짧아서 좋았다.  울 멤버들도 좋아할만한 게임일듯. 가볍고 간편한게 장점.

그리고 장안의 화제인 윙스팬! 헤더라는 분이 갖고 있어서 해보자고 졸라서~~~

같이 간 롸타나와 한편을 먹고 해보았다.  왜 화제인지는 알거같고.. 나도 갖고 있음 좋을거 같긴 하더라~~

하지만 55불의 프라이스는... 넘 스팁~~  콤포는 정말 수려하고 게임성도 좋다.  약간 초중급들을 데리고 해야할듯한 게임.  완전 초급게이머는 좀 어려워할수도.  다들 처음하는거고 나이드신분들도 계셔서 5명이 노는데 2시간 반 걸렸다.... 흐미..

이상 게임 밋업 후기 끝!

앞으로 종종 가보련다~~ 유로게이머와 미듐헤비 게임들을 하고 싶긴하다만.. 그런 친구를 찾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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