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 동네 엄청 핫하다는 뮤지엄.. 브로드.
처음에 코워커들이 막.... 이 뮤지엄에 대해 수다떨때 정말 아무생각도, 관심도 없이 듣지도 않고 있다가, ㅇㅇㄴ선생이 갑자기 문자와서 주말에 뭐하냐고.. 뮤지엄 가고싶냐고 연락왔길래 오케이! 해버렸다. 알고보니 요새 그렇게 티켓 구하기가 힘들다던 브로드 뮤지엄.
어떤 백만장자(?) 돈 많은 패밀리가 엄청 기부..? (투자..?) 해서 지었다는 에레이 가장 핫한 뮤지엄. 여기 rain room 이 유명하다던데... 글고 티켓은 공짠데 미리 이너넷에서 예약을 해야 몇달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다라는.. 근데 ㅇㅇㄴ 선생은 우연찮게 첵해봤다가 누가 캔슬하는 바람에 운좋게 얻은 두장..이라는!
암튼 그래서 마침 나도 스케쥴도 없고 해서 둘이 오랜만에 에레 나들이를 나갔다. 뭔가 단둘이 하는 오랜만에 바람쏘기~~ 날씨는 엄청 좋았고 로케이션은 모카 바로 앞? 이라서 은근 그동네 구경도 하고.. 좀 더 걸어서 마켓플레이스? 암튼 이름 까먹은 좀 핫한 먹자골목이 또 가까운지라.. 미리 도착해서 시간 좀 남았길래 걸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커피 사먹고... 좀 재밌게 보냈다.
이름이 브롸드 (브로드웨이처럼) 인줄 알았는데 은근 브로우드라고 발음하더라고.. 코워커들 앞에서 살짝 무식 떨어주고... 우리 특유의 약간 무식을 좀 더 떨어서 은근 볼 수 있었던 뤠인룸을 못봤다는거.. 들어가자마자 일단 줄 서서 queue 에 우리 이름 올려놨어야되는데... 아쉽긴하지만, 뭐 너무 처음부터 다 보면 싱겁지 않겠어! 핫핫핫..... -.,-
그냥 인증샷기념 사진들 줄줄줄 달아본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건 Lichtenstein.......... 보는순간 걍 뙇!!!
오우................
i was literally stunned.
그의 현란한 디테일한 땡땡이....! 와 차갑디 차가운 색감과............ 뭔가 절제된 각도와 구성...
내 취향이긴한데 아...... 그림을 실제로 본다는건 뭔가 참 다른 느낌을 준다.
그 감동이 있달까?
뭐 곳곳에 특이하고 유명한 그림들도 있었고... ㅇㅇㄴ 선생 덕분에 유익한 하루를 보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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