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I wrote for a naver cafe I recently joined..
정말 중독성있고 잼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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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혼자 유유히 그리고 조용히 반지의 제왕 엘시쥐와 플레이매트를 꺼내서 놀았습니다.
Passage to Mirkwood 는 거의 룰을 익히기 위한 첫번째 시나리오인데요, 코어에 있는 카드만으로 놀기에는 ... 상당히 그래도 어려운....? ㅎㅎ 레벨 1인데 쉽지않네요... 특히나 전투덱으로는...
저는 일단 Tactics Deck 으로! 전투능력이 빠방하지만 Quest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택틱스 덱을 선택해서 이 덱으로 한 번 깨보자! 하는 마음으로 게임에 임했습니다~!
일단 시나리오의 내용은...
"쓰랜듈왕이 로리엔에 있는 갈라드리엘에게 급한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당신은 머크우드 숲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두운 길을 걸으니 주변에 거미들이...."
그러면서 두둥! 포레스트 스파이더와 Old Forest Road 가 눈앞에 펼쳐지죠.
저는 앞서 말한대로..
쓰랜듈왕의 아들인~! 레골라스와-- 그의 절친 -- 김리와... 게임디자이너가 만든 Thalin 이라는 난장이 워리워와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김리는 적군에게 맞으면 맞을수록 공격수치가 높아진다죠.. 레골라스는 적군을 죽일때 방향을 찾는 스타일이구요.
셋업이 끝나면 시나리오카드를 뒤집어요. 그러면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호빗책에 나오는 내용이 그대로 시나리오에 담겨져 있네요.
그리하여 길을 떠났는데... 처음부터 녹록치 않고.. 피곤한 영웅들은 갑자기 나타난 네크로맨서덕에 데미지까지 입고..
게다가 김리는 스파이더를 물리치다가.. 거미줄에 붙잡혀 가지구요,
결국 게임 내내 쉬셔야 했다는...
계속 김리 구하다가 게임끝나는 상황이었네요.
다행히 레골라스에게는 오크를 죽일때 요긴하게 쓰이는 곤돌린의 칼을 주었지만,
두둥! 또다시 어둠이 닥쳐와고...
손에 든 이벤트 카드마저 모두 버려야 했습니다. 흑흑흑
그러다가 끝판왕인 Ungoliant's Spawn 대왕거미가 나타나서
게임오버..
조금만 더 버텼으면.. Beorn 도 부르고.. 간달프도 부를 수 있었을지도... ㅠㅠ
이렇게 택틱스 덱으로 3판을 내리 했지만 한번도 못이기고 끝났네요!!
그래도 용기를 잃지않고 계속 깰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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