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Sixth

2016. 4. 7. 02:08

죽을만큼 힘들었던 시간들도 

어느순간 지나갔구나 하는것을 경험하니


지금 죽을거같은 느낌도

다 지나가겠구니 하고 생각하게되.


물론 그 지나가는 과정이 

정말 죽을거같고

끝나지 않을거 같은데


나중에 돌아보면

내가 왜 그 과정을 겪어야했는지

왜 그렇게 아팠었는지를

알게되더라고.


조금만 더 

인내로

기도로

깨어있음으로

참아내자.


그리고

중요한건

그동안 방황하며.. 교만하여.. 

우상들을 섬겼던 내 영혼이


다시 여호와께로

돌아가느냐이다.


입술의 열매를 드리며

다시 나를 받아주실

그의 팔 안으로 가느냐..


나라를 빼앗기고

여기저기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한

나의 삶이 다시 주님께로 ..

그리고 그가 약속한 

그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오늘도 나에게

"염려하지말고 기도하라.."

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다시 애굽땅을 그리워하며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않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온전한 뜻이

우리의 삶 가운데 펼쳐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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