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dinary Life
고마운 사람들 Series #1
관리자_SC
2012. 2. 14. 17:10
폭풍 블로그 포스팅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나.....
샌훤카피스트라노 포스팅이 너무 오래걸리는 바람에.......
그러나...
지금 이 시간이 가기전에...
오늘 꼭 쓰겠다고 마음먹었던...
지 향 간사님에 대해서 쓰고 자야겠다..
오늘 간사님의 생신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페이스북에 글 남기고 했는데...
그러면서 문득.... 옛날 생각이 났다.
간사님을 처음만난건... 거의 10년전..KCCC 모임을 통해서였고...
내가 비젼컨퍼런스에서 은혜받고 선교가겠다고 마음먹은 그 다음해..
내 첫 선교였던 중국선교팀의 리더로 오셨던 간사님을 처음 뵈었다..
그 때 나는 대학부를 다니고 있었고..
순모임이 끝나고 부랴부랴 헤드쿼러를 오면 7시쯤 되었기때문에,
간사님은 내가 맨날 늦느다고
나를 안데리고 가려고 생각하셨다고 했다.
그당시에도 난 참 불량하고 반항적이었나보다.
ㅎㅎ .. 긴 얘기를 쓰자니 구구절절하고....
망나니, 반항아, 그리고 제멋대로였던... 그리고 nobody 였던 나를,
간사님은 그래도 사랑으로 품으시고.. 받아주셨다.
첫 선교는 아무래도.... 그다지 열매가 있다고 볼 수 없는.. 열매라면 내가 열매였달까..
이렇게 훅 지나갔던, 그런 선교였는데,
기억남는건 백두산에 올라가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부르며 눈물을 흘렸던 그때.
이런저런 말도많고 탈도 많고 힘들었던 첫 선교에서,
간사님은 나를 "철키"라고 불러주시며... (악마의인형 처키의 신부 철키...라나..)
알게모르게 선한영향력을 끼쳐주신거 같다.
그 다음해 선교 또한.. 간사님과 가게되었는데,
그 해에 SARS 가 크게 퍼져서..
우리는 태국으로 향했었고...
선교가 끝나고서 간사님은 우리 캠퍼스로 지정받으셨고..
나랑 순모임 하기를 원하셨다...
그 때 나를 변화시켰던 사람 #2 - 유나언니는 교회 사역에 더 중점을 두고자 씨씨시 활동을 줄이고자 생각했고,
나를 어떻게 맡길까 은근 걱정했는데,
간사님이 나와 순모임 하기를 원하신다는 얘길 듣고 주님이 도우셨다고 생각했다고 했었다...
.. 유나언니 얘기는.. 훗날 포스팅에서..
암튼 그렇게 해서 나의 Senior Year 때 간사님과 으녕이와 매주 순모임 하면서...
간사님은 나에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또 힘을 얻는...다시 일어나 뛸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라는것을 깨우쳐주셨다.
내가 정말 힘들어 빌빌대고 있을때,
간사님이 셰어링 하신 말씀이 내 뒤통수를 한줄기 빛 지나가듯 스쳐지나가며... 내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들이 많았었다.
그리고 내가 진로 문제로 걱정할때...
내가 가는 길이 맞는것일까... 선택한 전공이 맞는것일까 고민하던 그 시절에,
아직까지도 간사님이 내게 해주신 말들이 기억난다.
"니가 좋아하고, 또 잘하는것을 해. 이 둘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그건 그때 정말 Work 이 되는거야..."
이런 위로와 권면의 말씀들로 인해.......
간사님이 하나님께 신실하게 응답하시며 순종했기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지 않았나 싶다.
나 또한 간사님이 내게 해주셨던 말들을 되풀이 하면서..
여전히 양들을 치고 있기때문에...
그리고 방황하는 한 영혼을 향한... 외롭고 상처입은 한마리의 양을 향한 목자의 그 마음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기에..
샌훤카피스트라노 포스팅이 너무 오래걸리는 바람에.......
그러나...
지금 이 시간이 가기전에...
오늘 꼭 쓰겠다고 마음먹었던...
지 향 간사님에 대해서 쓰고 자야겠다..
오늘 간사님의 생신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페이스북에 글 남기고 했는데...
그러면서 문득.... 옛날 생각이 났다.
간사님을 처음만난건... 거의 10년전..KCCC 모임을 통해서였고...
내가 비젼컨퍼런스에서 은혜받고 선교가겠다고 마음먹은 그 다음해..
내 첫 선교였던 중국선교팀의 리더로 오셨던 간사님을 처음 뵈었다..
그 때 나는 대학부를 다니고 있었고..
순모임이 끝나고 부랴부랴 헤드쿼러를 오면 7시쯤 되었기때문에,
간사님은 내가 맨날 늦느다고
나를 안데리고 가려고 생각하셨다고 했다.
그당시에도 난 참 불량하고 반항적이었나보다.
ㅎㅎ .. 긴 얘기를 쓰자니 구구절절하고....
망나니, 반항아, 그리고 제멋대로였던... 그리고 nobody 였던 나를,
간사님은 그래도 사랑으로 품으시고.. 받아주셨다.
첫 선교는 아무래도.... 그다지 열매가 있다고 볼 수 없는.. 열매라면 내가 열매였달까..
이렇게 훅 지나갔던, 그런 선교였는데,
기억남는건 백두산에 올라가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부르며 눈물을 흘렸던 그때.
이런저런 말도많고 탈도 많고 힘들었던 첫 선교에서,
간사님은 나를 "철키"라고 불러주시며... (악마의인형 처키의 신부 철키...라나..)
알게모르게 선한영향력을 끼쳐주신거 같다.
그 다음해 선교 또한.. 간사님과 가게되었는데,
그 해에 SARS 가 크게 퍼져서..
우리는 태국으로 향했었고...
선교가 끝나고서 간사님은 우리 캠퍼스로 지정받으셨고..
나랑 순모임 하기를 원하셨다...
그 때 나를 변화시켰던 사람 #2 - 유나언니는 교회 사역에 더 중점을 두고자 씨씨시 활동을 줄이고자 생각했고,
나를 어떻게 맡길까 은근 걱정했는데,
간사님이 나와 순모임 하기를 원하신다는 얘길 듣고 주님이 도우셨다고 생각했다고 했었다...
.. 유나언니 얘기는.. 훗날 포스팅에서..
암튼 그렇게 해서 나의 Senior Year 때 간사님과 으녕이와 매주 순모임 하면서...
간사님은 나에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또 힘을 얻는...다시 일어나 뛸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라는것을 깨우쳐주셨다.
내가 정말 힘들어 빌빌대고 있을때,
간사님이 셰어링 하신 말씀이 내 뒤통수를 한줄기 빛 지나가듯 스쳐지나가며... 내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들이 많았었다.
그리고 내가 진로 문제로 걱정할때...
내가 가는 길이 맞는것일까... 선택한 전공이 맞는것일까 고민하던 그 시절에,
아직까지도 간사님이 내게 해주신 말들이 기억난다.
"니가 좋아하고, 또 잘하는것을 해. 이 둘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그건 그때 정말 Work 이 되는거야..."
이런 위로와 권면의 말씀들로 인해.......
간사님이 하나님께 신실하게 응답하시며 순종했기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지 않았나 싶다.
나 또한 간사님이 내게 해주셨던 말들을 되풀이 하면서..
여전히 양들을 치고 있기때문에...
그리고 방황하는 한 영혼을 향한... 외롭고 상처입은 한마리의 양을 향한 목자의 그 마음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