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의 ㅡ 새로운 게임들
토요일엔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한 ㅅㄴ가 우리를 초대해 주어서~ 교회 성도들과 방문했다.
클루와 비슷한 보드. 그림이 다른 에디션이 더 이쁜거 같은데...
내가 선택한 캐릭터. 뭐 닥터럭키에게 게임에서 져서 원한이 생겼다나..... 하아..
그 다음은 지난주말에 놀았던 롸빈슨 크루소.
나와 ㅇㄴ, ㅇㅎ 이렇게 세명은 지긋지긋하게 못깨던 (그리고 에러플로 늘 뭔가 찜찜했던) 캐스트어웨이 시나리오를 드디어 깨고 (헬쓰는 넘쳐났고 역시나 나무가 엄청 모자랐음) 시나리오 2, 컬스드 아일랜드를 해보았다. 역시나 여기도 나무 부족.. 나무.. 나무!! 그럭저럭 다섯개의 십자가를 세우면서 깨긴 했는데 나중에 fog 토큰을 제때제때 가리지 않아서 뭔가 ?? 가 남은 게임이었다. 다시 한 번 해봐야.. 그리고 나중에서 알게된건 내가 자꾸 인벤션 카드 5개를 랜덤으로 안깔아서.. 맨날 똑같은 시작 인벤션 카드만 가지고 했었다는것!!! 에휴.
거미에게 머리를 물렸던 나의 탐험녀. 도대체 어떻게 물렸길래.. 머리를...
다음은 쿨스터프에서 하는 엄청난 세일을 견뎌내지 못하고 $15불인가에 구매한 빌리지. 뜯어보고 아직 펀칭도 안헀다. 구매욕 상승할 때 이걸로 놀면서 자제해야지.
ㅅㅎ언니가 오매불망 원하던 Haleakala. 언니는 하와이나 폴리니샨 테마의 모든 게임을 구입하려나보다. 둘이서만 할 수 있는 게임인데, 각자 나무 조각상을 세우고 조개 줍고 하면서 점수를 따지만, 화산이 터지면서 나무 조각상이 태워질 수도 있고 뭐 그런 게임이다. 꽤 게임성도 좋고 플레이어상의 상호작용도 좋고 2인플이지만 디렉 컨프론테이션스럽지도 않아서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했다. 화산을 다른 사람이 세운 조각상 쪽으로 돌리면서 딴지거는 재미도 있고... 난 그림이 좀 맘에 들었다. z-man 에서 엄청 찍어대서 그런지 떨이로 $12.50 에 팔던것을 세일할 때 사서 완죤 싸게 샀다.. 언니가 엄청 만족해 함. 얼렁 남친 만드셔서 둘이 놀면 좋을듯 하네용. 언니 화이팅.
이상 게임 리포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