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Diary

June Twenty-third

관리자_SC 2014. 6. 24. 03:42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겸손함

 

vs

 

하나님께 겸손함

 

 

하나님께 겸손함이란..

나는 죄인이고

연약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이지만

그런 나를 선택하시고

사랑하시고

사용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그가 주시는 능력가운데

살아가는 것.

이것이 하나님 보시는 겸손함이 아닐까.

 

이것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겸손함과는

차이가 있는것 같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인사 잘 하고

존댓말을 쓰고

모범적이고

순종적이고

교회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속으로는

'나 정도 되니까 이런 일을 하지'

'나같은 사람이 있어야 이게 굴러가는거야'

라고 마음을 품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겸손함이라 볼순 없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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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했다.

결혼을 하다니.

참.

결혼을... 하다니.